
------------차례------------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 하고만 비교하라.
법칙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법칙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법칙 9
다란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법칙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법칙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법칙 12
길에는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법칙 5 일부분
부모인가, 친구인가
체계도 없고 규제도 없는 양육은 항상
방치와 학대로 이어진다.
이는 어쩌면 의도된 것일 수 있다.
부모가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방치와 학대를 계획한 것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요즘 부모들은 대체로 아이를 꾸짖거나 체벌하면
아이와 멀어질까 봐 두려워한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과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자녀와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자녀의 존경 따위는 기꺼이 포기한다.
그런데 과연 바람직한 생각일까?
자녀는 살면서 많은 친구를 사귄다.
하지만 부모는 평생 엄마와 아빠 둘뿐이다.
부모는 친구를 넘어서는 존재다.
자녀의 친구에 불과한 존재가 아니다. 친구의 권위는 잘못을 교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부모라면 자녀가 순간적으로 쏟아 낸 분노와 증오를 견디는 법을 배워야 한다.
어린아이는 장기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인지하는 능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질책을 받으면, 즉 교정 조치가 취해지면 즉각적으로 분노하는 경향이 있다.
부모는 사회와 자녀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자녀가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고 생산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자녀 훈육은 책임이 따른 행위다.
훈육은 잘못된 행위에 대한 분노가 아니고,
그릇된 행위에 대한 복수가 아니다.
공감과 장기적 판단을 세심하게 결합한 행위다.
적절한 훈육을 하려면 큰 노력이 필요하다.
자녀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기는 쉽지 않다.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올바른지, 또 왜 그렇게 구분해야 하는지를 알아내기도 어렵다.
공정하고 올바른 훈육 전략을 세우기도 어렵고,
자녀 양육과 관련된 모든 사람과 그 전략을 공유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자녀를 틀에 가두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환영 받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견해가 퍼지면 아이들의 사회화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하게 되고,
오히려 훈육이 아이들에게 해롭다고 합리화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아이를 파괴하는 자기기만 행위이므로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합리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아이들의 무한한 창의력이 어른들의 교육과 참견 때문에 제약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극소수의 사례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아이들의 창의력은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
그리고 엄격한 제약이 창의적인 성취를 방해하기는 커녕 오히려 촉진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법칙과 체계가 아이들을 파괴한다는 믿음에는,
충분이 기회를 주면
아이들 스스로 언제 밥을 먹고 무엇을 먹을지 훌륭히 선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짝으로 붙어 다닌다.
이런 생각은 근거 없는 추정이다.
아이에에 충분히 기회를 주면 햄버거와 프라이드치킨, 과자만 먹을것이다.
피곤에 지쳐 쓰러질 때까지 밤새 부모와 실랑이를 벌일 것이다.
어린 챔핀지가 성인 침팬지를 괴롭히는 것처럼
아이들도 집 안을 어슬렁대며 의도적으로
어른을 자극하며 짜증 나게 할 수 있다.
침팬지와 아이는 어른들 반응을 보고
자유와 한계와 범위를 인식한다.
그 한계를 확인하는 시점에는 일시적으로 짜증을 내거나 불만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 한계가 바로
아이들의 안전망이다.
잘못된 행동을 지속적으로 교정해 주면
어리아이는 허용되는 공격의 한계를 알게 된다.
교정 초지가 없으면 호기심이 커져서
공격적인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
상대를 때리고 물어뜯고 발로 차는 행위가 습관이 된다.
한계라는 신호가 분명하게 주어질 때까지
그런 행동은 계속된다.
'내가 엄마를 얼마나 세게 때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엄마가 나무랄 때까지 때린다.
교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교정은 다른 사람을 때리는 행위가
그다지 효과적인 사회적 전략이
아니라는 걸 깨우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스스로 충동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잘못된 행동을 교정해 줘야 충동을 억제하는 법을 배운다. 그래야 여러 충동이 서로 부딪치는 일 없이
아이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사회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들과 충돌을 피하고 공존하는 법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마음을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것은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닌다.
요즘 부모는 훈육과 처벌을 두려워한다.
엄격한 훈육자와 폭군이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고,
처벌과 고문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훈육과 처벌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활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
둘 다 양육에 꼭 필요하다.
물론 훈육과 처벌은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다.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나쁜 방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p186~196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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